새참's 블로그/디지털라이프
즉석 사진의 추억
새참
2007. 10. 31. 21:32
96년 이던가? 그때 첨으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손에 넣었습니다.
경품으로 받았던 제품인데, 필름값이 무서워서 많이 찍지 못해 더 아쉬웠죠.
근데 이젠 디카로 찍은 사진을 즉석사진으로 뽑아서 가지고 다닙니다.
원래 아버지가 쓰시던 건데, 저한테 쓰라고 주시더군요.(아버지가 사진 애호가 십니다.)


후지 Pivi MP-300 이라고 하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 입니다.
디카와 함께 항상 가지고 다니는 물품입니다. 인터넷으로 필름을 사도 대충 한장에 5~600원 정도 해서 함부로 뽑기는 좀 그렇지만....찍은 사진을 친구나 여자친구한테 바로 뽑아서 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좋습니다. 어떤 분들은 작업(?)용으로 좋다고 하더군요. ㅎㅎ;;;;
USB와 적외선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. 핸드폰도 적외선이나 USB로 연결해서 뽑을 수 있습니다.
픽트브리지를 지원하는 기기면 전부 사진을 뽑을 수 있습니다.
딱~! 한장 뿐이다....라는 즉석사진의 매력은 없지만, 디지털카메라를 아날로그화(?) 시켜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지게 해줍니다.